안녕하세요.
서피스에 진심인 블로그 주인장입니다.
이미 서피스 프로 7부터 9까지 차례로 쓰고 있는 와중, 마침 최근 서피스 프로 11이 해외에서 6월 18일 날 출시되었습니다.
아직 국내 출시는 되지 않은 상태이고, 바로 어제 나온 기기인 만큼 해외 리뷰 자료들만 있는 상황입니다.
오늘은 제가 보고 온 리뷰들을 요약해서 정보를 전달해보고자 합니다.
상세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!
서피스 프로 11 공개 및 출시일 / ARM을 장착한 서피스 시리즈 (tistory.com)
서피스 프로 11 공개 및 출시일 / ARM을 장착한 서피스 시리즈
올해 5월,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 서피스 프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. 그런데... ARM 기반 CPU인 스냅드래곤 X를 탑재하고 나옵니다.기존에 탑재되던 Intel CPU는 기업용 모델인 Surface 10 for Business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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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자료 출처 ↓
1. 디스플레이
- 이번 서피스 프로 11은 LCD 모델과 OLED 모델이 있습니다.
- OLED를 사용한 모델은 명암비가 LCD에 비해 압도적입니다. 1:1200인 LCD에 비해 OLED는 1:1,000,000의 명암비를 자랑합니다. 대부분의 리뷰에서 검은색의 깊이감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.
- 서피스 시리즈들의 단점인 글레어(화면이 비쳐 보이는 것) 현상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. 다만, 영상이나 사진으로 볼 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개선된 것 같지는 않네요. 실물을 봐야 알 것 같습니다.
-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최대 주사율 120Hz에 동적 주사율(60-120Hz)을 지원합니다.
- 개인적인 생각으로는, OLED를 적용한 것이 더 깊은 명암과 사실적인 색감을 표현하는 데에는 좋지만 OLED의 단점인 번인 현상도 같이 오지 않을지 우려됩니다. 이 부분은 핸드폰의 Always On Display와 같이, 윈도우가 자체적으로 작업 표시줄의 위치 같은걸 조금씩 이동하는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.
2. 새로운 서피스 Flex 키보드(비쌈)
-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드렸듯이, 이번에 새 서피스 프로를 출시하며 새로운 키보드인 Flex 키보드 또한 출시되었습니다. 이전 서피스 8,9에서 쓰이던 시그니처 타입커버 또한 호환됩니다.
- 햅틱 피드백 반응을 지원합니다! 맥북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.
-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합니다. 서피스와 타입커버 키보드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트랙패드 사이즈가 이전보다 커졌습니다. 옆에 두고 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.
- 이전 키보드는 펜을 꺼내려면 타입커버를 한번 잡아당겨야 했지만, 새 키보드는 펜 수납공간이 바깥에 있어 펜을 바로바로 꺼내쓸 수 있습니다.
- 위의 모든 장점은 공식 스토어 기준 펜 포함 모델이 거금 $449.98(약 62만원)을 지불해야 누릴 수 있습니다. 기존 시그니처 타입커버가 20만 원대에 팔리고 있음을 생각하면...
- 키보드만 구매한다면 $349.99(약 48만원)입니다.
- 색상은 블랙과 사파이어 색상 두 가지만 있습니다. 서피스 프로 11은 네 가지 색상인데 왜 이렇게 출시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.
3. 성능 벤치마크
CPU는 스냅드래곤 X Elite 12코어 기준 결과입니다.
성능 벤치마크 출처: Surface Pro 11 Unboxing and First Impressions (youtube.com)
- GeekBench 6, 전원 설정 권장세팅
- 싱글 코어: 2,298점
- 멀티 코어: 12,993점
- GeekBench 6, 전원 설정 최대 성능 세팅
- 싱글 코어: 2,733점
- 멀티 코어: 14,019점
- CineBench R23 멀티코어 / x86 에뮬레이션 결과
- 8,574점 / 비교군으로, i3-12100F 점수가 약 8,400~8,500점입니다.
- 맥북 에어에 쓰이는 M3칩의 벤치마크 결과를 참조하시면 대강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감이 오실겁니다.
- M3칩은 긱벤치 기준 싱글코어 약 3100점, 멀티코어 약 12,000점입니다.
- 개인적으로는 시네벤치 R23 점수가 꽤 인상적입니다. x86으로 에뮬레이션 되어 성능 저하가 있었는데도 저 정도 성능이네요.
4. 기타 추정
-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나온 삼성 갤럭시북 4 Edge의 사례로 미루어보건대, 배터리 타임 체감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. 유튜버 잇섭님의 리뷰에서는 과장 보태어 이전의 인텔 노트북들 대비 2배 정도는 오래 쓰는 것 같다고 하네요.
- 이번 서피스 프로 11도 배터리 용량이 전작(47.7Wh)대비 거의 바뀌지 않거나(46Wh, LCD) 오히려 늘었으니(53Wh, OLED) 그 체감이 어마어마할걸로 생각됩니다. 서피스의 단점 중 하나인 배터리 타임도 이번 서피스 프로 11에서는 꽤 해결될 것 같네요.
- CPU가 바뀌면서 발열 또한 많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
-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호환성은 이전 포스트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사무용으로는 크게 체감이 안된다곤 하나, 국내 은행 보안 프로그램, LOL 같은 게임에선 여전히 있다고 합니다. 구매 전, 호환성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
저는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이번 시리즈는 비싸서 못 살 것 같습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모든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.
이런 포스트는 어떤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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