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MD 라이젠 5600 / 1개월 사용기

Ryzen 2000번대가 막 출시되었을 과거, 
AMD가 해냈다는 사람들의 열광과 함께 홀리듯이 2700X 모델을 구입하여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 
 
다만 2700X의 싱글코어 성능이 부족해서인지, 간혹 제가 하는 게임(특히 배틀그라운드)이나 작업들에서 렉이나 속도 저하가 생겨서 이참에 현 시점 가성비 원탑이라는 AMD Ryzen 5600을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.
 
제 현시점 컴퓨터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.
 

• CPU: AMD Ryzen 5600
• 그래픽카드: MSI GTX1080
• RAM: 삼성 8GB X 2 / DDR4-3200
• 메인보드: MSI Tomahawk B450M
• SSD: Samsung 980 PRO 1TB

 
사양이라곤 바뀐건 CPU 하나인 상황에서 저의 전반적인 체감은 이렇습니다.
 
 

1. 게이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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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하위 1% 프레임 방어가 훨씬 잘 됩니다. 이전에는 PUBG 실행 시, 60프레임 이하(심하면 35-40까지)로도 저하되면서 게임에 지장이 있던걸 생각하면 참 만족스럽네요.
• 2700X는 램오버를 하는데도 PUBG 하위 1% 프레임 방어가 어려웠습니다.
• 싱글코어 성능이 중요한 국내 게임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바꿀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

 

2. 작업 속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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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포토샵 이용 시, CPU를 많이 잡아먹는 작업에서 확실히 체감되게 작업 속도 향상이 있었습니다. 이전에는 드래그 하면 현저히 느려지는 작업들이 잔렉들이 사라졌습니다.
• 포토샵이든 동영상 렌더링이든, 파일이 커지면 커질 수록 체감이 더 잘 되었습니다.
• 코딩하는 쪽에선 딱히 체감되는 성능 향상은 없었습니다(웹쪽 코딩은 애초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사양 많이 먹진 않으니까요).
  
  
  

3. 발열/전성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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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체감이 많이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. 2700X의 TDP 105W와 비교했을 때, 65W의 TDP가 발열 면에서나 전성비 면에서나 참 마음에 듭니다.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와 팬 속도만 비교해봐도 정말 다릅니다.

4. 가성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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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인텔 사의 i5 12400F와 거의 동일한 성능입니다. 현 시점에서도 현역으로 충분히 쓸 수 있는 성능입니다.
• 가격 또한 거의 비슷하지만, 인텔의 경우, 12세대로 넘어오는 시점에서 메인보드 소켓이 LGA1200 → LGA1700이 되었습니다. 하지만 AMD는 라이젠 2세대부터 사용해오던 AM4 소켓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으므로 구형 보드라도 Ryzen 5600을 지원하는 UEFI로 업데이트만 해준다면 보드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.
• 메인보드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가성비 또한 라이젠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. 인텔 보드들은 거의 최소 10만원대부터 시작하지만, AMD의 경우 B450 보드를 사용하면 6만원대까지도 가능합니다.

 
 

5. 총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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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새 컴퓨터를 구매하면서도 70-80만원대로 돈을 아껴야 한다면 추천 드립니다.
• 특히 기존에 라이젠 2세대를 쓰시던 분은 업그레이드 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
• 아래의 추천 사양 참고 바랍니다. 모든 사양은 컴퓨존 기준이며, 일체 협찬은 없습니다.

 

그래픽카드 RTX4060 / 80만원대 견적

 

그래픽카드 RX6600 / 약 70만원 견적

 
참고로 두번째 사양의 그래픽카드 RX6600은 NVIDIA사의 RTX3060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떨어지는 성능입니다.
두 사양 모두, 국내 온라인 게임 구동에는 전혀 무리 없는 성능입니다.
 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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